LG 창문형 에어컨 물샘 생길 때 혼자서 고치는 방법

LG 창문형 에어컨에서 물이 샌다면, 의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에어컨에서 물이 새는 현상은 주로 두 가지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하나는 배수관의 막힘이고, 다른 하나는 기계적인 결함입니다. 이 문제들을 점검하고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준비물



먼저 필요한 준비물을 모아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것들을 준비해 주세요:


- 드라이버
수건 또는 청소용 걸레
진공청소기 (선택 사항)
장갑 (안전 차원에서 착용)



2. 전원 차단

에어컨의 전원을 끄고 플러그를 뽑아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전
 원 차단은 가장 기본적인 안전 수칙입니다.

3. 외부 점검

에어컨의 외부를 먼저 점검합니다. 창문형 에어컨은 외부 환경에 직접 노출되기 때문에 이물질이 쌓일 수 있습니다. 에어컨의 외부 덮개를 살짝 들어올려 바람이 나오는 입구와 배수구를 확인해 주세요. 먼지나 이물질이 쌓여 있으면 물이 잘 빠지지 않아 물이 새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물질을 깨끗이 제거한 후, 물이 빠져나갈 수 있는 경로가 막혀 있지 않은지 확인합니다.


4. 내부 점검

슬림한 디자인으로 인해 많은 사용자들이 창문형 에어컨을 선택합니다. 이제는 내부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통상 에어컨의 전면 패널을 여는 방식으로 내부를 열 수 있습니다. 드라이버를 사용해 패널을 분리한 후, 내부의 열교환기와 팬을 점검합니다. 먼지나 곰팡이가 많이 쌓여 있는 경우에는 물빠짐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니 이 부분도 깨끗하게 청소해주세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열교환기와 팬에 물이 고여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물이 고여 있을 경우, 배수가 원활하지 않은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드라이기를 사용하여 물기를 제거하면 좋습니다.


5. 배수관 점검

배수관은 중요한 배수 경로입니다. 배수관이 막혀있는지, 휘어져 있지는 않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배수관을 분리하여 내부에 이물질이 있는지, 또는 찌꺼기가 쌓여 있는지 살펴보세요. 만약 막힘이 보인다면,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내부를 청소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은 몸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조심스럽게 진행해야 합니다.


6. 배수구 청소

배수관이 정상적이라면, 배수구를 한번 더 점검하세요. 배수구에는 어느 정도의 먼지가 쌓이기 마련입니다. 이 부분을 깨끗하게 청소해야 합니다. 이런 작은 먼지와 이물질로 인해 물의 흐름이 막힐 수 있습니다. 청소 후, 물이 잘 빠지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7. 내부 부품 확인

에어컨의 내부 부품이 고장 나면 물이 새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부품은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점검해야 합니다. 특히, 팬의 회전이 원활하지 않으면 내부의 압력이 증가하여 물이 새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팬의 움직임이 뻑뻑하지 않은지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윤활유를 사용해 주세요.


8. 재조립 및 테스트

모든 점검과 청소가 끝났다면, 에어컨의 외부 패널을 다시 조립합니다. 조립 후에는 전원을 연결하고 테스트를 진행하세요. 에어컨을 작동시킨 뒤, 다시 물이 새는 현상이 발생하는지 주의 깊게 확인합니다. 만약 해결되었다면, 고생한 보람이 느껴질 것입니다!


9. 예방 조치

마무리로, 앞으로의 예방 조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주기적으로 배수관과 외부를 청소하고 점검하여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세요. 여름철에 많이 사용하게 되는 에어컨이므로 사전에 점검을 하는 것이 좋은데, 이 시기에 내부 청소 및 필터 교체도 같이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글을 통해 LG 창문형 에어컨의 물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팁이 되었길 바랍니다. 처음에는 조금 복잡할 수 있지만, 차근차근 진행하다 보면 끝내 자신만의 손으로 해결하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